ATM기
사노라면...매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조금 전에 은행에 다녀왔다. 통장정리를 하려고.그런데 ATM기 앞에 서니 기계가 소리음을 낸다. 왜 그러지?하고 살펴보니 바로 앞에서 볼 일을 보시던 아주머니가 현금 3만원을 인출하고 그대로 두고 가신 거였다. 그 분이 오셔서 가져가겠거니하고 나는 일단 현금을 꺼내서 옆에 두고 통장정리를 했다.그런데 아주머니가 오시질 않네... 돈을 어떻게 하지? 잠시 고민하다가 그 돈을 들고 은행 안으로 들어갔다. 은행에서 안내업무를 보시는 경비원 아저씨가 창구 안쪽 사무실로 나를 데리고 가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업무를 보시는 한 아저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난 돈 3만원을 책상 위에 두었다. 그 분은 내 통장을 달란다. 앞 사람을 확인해서 돈을 입금해주면 된다며.확인하시더니..
사노라면
2018. 12. 7.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