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건물을 개조한 레스토랑, Maison des Marmousets (프랑스, Ploermel)
작년 브르타뉴 내륙지역을 여행하던 중, 조슬렝이란 곳에 가기 위해 잠시 지나간 마을이 있었다. 브로셀리앙드 숲 가까이 위치한 작은 마을, 인구가 만 명정도밖에 되지 않는 쁠로에르멜(Ploermel). 특별히 관광을 하고 싶었던 곳은 아니었지만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고 차시간 때문에 좀 여유가 있어 이곳을 산책하고 여기서 점심도 먹기로 했다. 여기 저기를 둘러 보다 점심식사는 이 마을에 목조골조의 벽(Pan de bois)으로 가장 유명하다는 건물, Maison des Marmousets(마르무제트 집안의 집)에서 먹기로 했다. (7, Beaumanoir, 56800 Ploermel ) 문화재가 레스토랑이 된 것이다. 브르타뉴를 여행하다보면 문화재가 된 건물이 레스토랑이나 카페로 변모한 곳이 많다. 건물자체..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