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이 즐겨찾는 소박한 식당, Cafe Mont Cenis(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점심식사시간을 기다리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북적대는 통에 그곳을 얼른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몽마르트 박물관 근처 포도밭을 지나 걸어서 내려오면서 적당한 레스토랑을 찾기로 했다. 너무 값이 비싸지 않은 곳, 생선이나 해산물 요리가 있는 곳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얼마나 걸었을까? 배도 고프고 적당한 레스토랑도 찾지 못해 지쳐가고 있을 때였다. 그때 우리 눈에 들어온 레스토랑이 바로 다. 고급레스토랑은 아니지만, 동네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들르는 평범하고 소박한 식당이다. 객지에서는 이런 식당을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곳은 음식값도 싸지만 음식도 맛있고 게다가 그 지역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잇점..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5. 26.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