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것(난로가, 햇빛이 비치는 곳 등)은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특히 햇살를 쬐며 꼬박꼬박 졸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편안해진다.
아래 두 작품은 햇살을 좋아하는 고양이 모습을 답고 있다.
영국 화가인 Ralph Hedley(1848-1913)의 1881년 작품.
이 그림 속의 고양이는 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 아래 꼬박꼬박 졸고 있다.
창가에 둔 화분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앉았다.
꽃에 둘러싸여 졸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나도 이 고양이처럼 햇살 아래 졸고 싶어진다.
스페인 화가 Jose Solana Gutierrez(1886-1945)가 그린 '고양이'라는 작품
정확한 작품제작연도는 알 수 없고 그냥 20세기 작품이란다.
추상화이지만 지붕 위의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은 분명히 구별할 수 있다.
햇살이 비치는 지붕 위 얼마나 따뜻할까?
고양이의 노란 두 눈이 인상적이다.
마치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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