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풀스피드] , 웃음과 긴장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볼영화는많다/유머

by 산삐아노 2021. 3. 12. 14:16

본문

자동차 고장에 이어 병원 엘리베이터 사고까지?

우연히 니콜라스 베나무(Nicolas Benamou)의 코미디영화[풀스피드(A fond, 2016)]를 보았는데, 많이 웃었다. 

니콜라스 베나무는 2000년 프랑스 M6 채널의 PD로 시작해서 현재는 감독,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풀스피드]는 현재까기 총 5편의 영화를 연출했고, 자신이 연출한 영화 대부분의 각본도 스스로 썼다. 

[풀스피드] 역시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대강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파리 성형외과 의사인 톰이 임신한 아내, 어린 아들과 딸, 그리고 연로한 아버지와 함께 자가용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톰의 아버지가 휴게소에서 태운 낯선 여성까지 모두 6명이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망가져서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차 안에 갇히게 되고 그 와중에 길가의 자가용을 망가뜨리게 되면서 그 자가용 주인이 추격해오고, 이들을 또 고속도로 경찰들이 뛰따라 오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결국 헬기까지 동원해서 차를 멈춘다.

자동차를 멈출 수 없어 죽음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차 안에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그 와중에 그동안 숨긴 각자의 비밀도 드러난다. 하지만 코미디 영화라서 전혀 심각함은 없다. 그리고 해피엔딩. 코미디와 액션을 함께 해 나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영화답게 말이 많다. 

시간 떼우기용으로 보면 나쁘지 않는 영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