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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쓰러진 나무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2. 8. 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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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하천가 산책길에 보니까 확실히 물이 전날보다 더 줄어들었다.

나무가 대부분 쓰러져 있다.

공사현상도 쓰러진 나무와 엉겨 엉망진창.

쓰러진 나무가 안타깝다.

뿌리째 뽑힌 나무가 하천 가운데 누워있다.

하천 바로 곁의 나무는 거의 다 쓰러졌나 보다.

어제는 다리 아래 산책길로 내려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쓰러진 나무들이 눈을 파고 들었다.

너무 안타깝다.

이 나무들을 다시 심지는 못할 것이 분명하다.

자전거까지! 떠내려온 걸까?

난간이 완전히 넘어져 뒹군다.

하천가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 와중에도 꿋꿋이 서 있는 버드나무가 기특했다. 뿌리가 정말 깊나 보다.

안내판들이 쓰러져 뒹굴었다.

오늘로서 비가 그쳤으니까 하천관리하는 아저씨들이 바빠질 것 같다.

그나마 키 큰 버드나무들은 잘 서 있었다.

이번 비에 뽕나무들이 수난이다. 

뿌리째 뽑혀서 쓰러진 인도교 아래 키큰 뽕나무가 안타깝다. 

이 나무는 이제 수명을 다한 걸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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