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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 헌터 플린] 호주 배우 '에롤 플린'의 젊은 시절 모험담

볼영화는많다/원작

by 산삐아노 2021. 5. 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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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감독 러셀 멀케이(1953-)의 영화 [트레져 헌터 플린(In like Flynn, 2018)]은 호주의 실존 인물인 에롤 플린(Errol Flynn, 1909-1959)의 젊은 시절 모험담을 영화화했다. 

이 모험담은 1937에 출간된 거의 자서전적 소설인 [Beam End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앞쪽에 듀크와 플린, 뒤에 렉스

에롤 플린은 어드벤쳐 영화배우로 유명한데, 사실 그가 유명 배우가 되기 전에는 모험가였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도 플린은 친구들-렉스와 듀크-를 동원해서 파푸아뉴기니섬의 금광을 찾으러 떠난다. 

찰라

금광을 찾기 위해 선박이 필요했는데 중국해적들로부터 배를 훔치지만 사실 그 배는 찰리라는 남자 소유의 배였다.

그래서 엉겁결에 알코올중독자 찰리까지 함께 배를 타고 플린 일당의 모험에 동참한다. 

영화를 보다 보면, 원래 모험가였던 청년이 모험영화의 액션배우가 되었다는 것이 충분히 납득이 된다. 

영화는 시드니에서 파퓨아뉴기니섬까지 가는 도중 겪는 사건사고, 일행들 간의 갈등과 화해를 흥미롭게 다룬다. 

중국해적으로부터 배를 훔쳤기에 중국해적에게 쫓기고 항해도중 친구들 사이의 싸움으로 배가 망가져서  급기야 타운스빌에서 배를 수리하려했지만 어쩌다 싸움판에 휘말린다. 급기야 탐욕스런 시장 무리들과 중국해적들 둘다와 싸우고 도주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뿐만 아니라 항해중 굶주림과 갈증과 싸우고 선원들간의 갈등도 해결해야 한다. 

영화를 보는데 어찌 고전적인 헐리우드 영화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고전적인 헐리우드 영화배우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장치였나?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파푸아뉴기니섬을 목전에 두고 배가 망가지면서 결정적인 위기에 빠진다. 

플린은 목숨을 구하지만... 

어떻게 보면 플린이란 청년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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