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by 산삐아노 2014. 10. 7. 18:44
사노라면...
나 자신도 나를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다.
마치 태풍의 눈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이다.
곧 태풍이 휘몰아칠텐데...
바빠서 정신없이 일을 해야 하는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난
오늘 온종일 빈둥거리고 있다.
합리적 이성이 제 기능을 멈춘 것 같고,
그렇다고 할 일을 못해 조바심이 나지도 않으니 감정도 마비상태인 듯.
도대체 왜 이토록 느긋한 거지?
뭘 믿고?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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