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다리던 [쿵푸팬더 3]을 보았다.
재미있었다.
중국인들이 헐리우드에서 중국문화를 이용했다면서 쿵푸팬더를 보지 않는 것이안타깝다.
중국 문화를 홍보하는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어찌 부인할 수 있을까?
2. 그건 그렇고, 이번 이야기는 바로 '기(치-중국어발음으로는)'를 다루었다.
근육의 힘이 아니라 기를 다룰 수 있어야 고수라는 것.
기는 참으로 흥미로운 개념이 아닐 수 없다.
기는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서로 만나는 지점같다.
그리고 기를 나눠준다는 생각도 신비롭다.
아무튼 기를 소재로 한 줄거리를 썼으니, 이번이 쿵푸팬더의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기보다 더한 무슨 이야기를 더 들려줄 수 있겠나.
3. 화면의 영상이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답다.
애써 공들인 티가 난다.
특히 과거 이야기를 동양화처럼 표현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아름답다.
4. 덕분에 일요일 오전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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