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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고구마를 넣은 카레라이스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20. 10. 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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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 안 좋아서 카레라이스를 즐기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카레라이스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대개 카레에는 감자, 양파, 당근을 넣고 가끔 마늘을 곁들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부와 찐고구마를 넣었다. 

두부는 삶아서 나중에 카레라이스에 섞었다. 

찐고구마는 감자, 당근, 양파를 익힌 후 넣었다. 

나중에 보니까 고구마는 거의 다 녹아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두부를 카레라이스에 뒤늦게 더한 이유는 카레라이스가 맵고 짰기 때문이었다.

두부를 넣으니 짠 맛과 매운 맛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게다가 나의 카레라이스는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채식 카레라이스라서 부족해질 수 있는 단백질도 두부로 보충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 

요리의 새로운 시도는 새로운 맛의 세계로 우리를 데리고 가기에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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