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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도 일본 SF만화, <은하철도 999>와 <미래소년 코난>

볼영화는많다/애니

by 산삐아노 2015. 1. 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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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은하철도 999> 일본판을 찾았다.

다시 봐도 재밌는지 한 번 쭉 봐불 계획. 

 

1화와 2화를 보니까,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쩌면 처음부터 쭉 계속해서 보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손작업으로 서툴게 만든 옛날 애니메이션이 정답다.

그리고 뭔가 교훈을 한 마디 하고 끝을 맺는 것도 고전적이다.

마치 페로 동화를 연상시킨다.^^

 

 

그런데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은 거의 대부분을 보지 못했었다.

더빙판을 찾아서 즐겁다.

언제 짬을 내서 한 번 봐야겠다. <미래 소년 코난>의 경우는 197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 만화의 미래 배경은 2008년.

이미 우리에게는 과거다. ^^

원자력무기보다 더한 무기로 지구가 거의 멸망직전에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은하철도 999>는 <우주선해적 캡틴 하록>을 연출한 린 타로 감독의 1978년도 작품.

이 만화는 2221년의 미래 상황이 배경이다.

이때 빈부의 격차는 더 커지고

부자는 기계몸을 얻어 천년 이상을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자는 빈곤에 시달리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때로는 부자들의 인간사냥으로 죽어간다. 

 

두 만화 모두 미래 세계를 그리는 상상의 줄거리를 다룬다는 것이 공통점.

어릴 때나 지금이나 이런 식의 SF물을 좋아하는 점이 변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어린 시절에 보던 만화를 어른이 되서 다시 보는 것도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보니 어릴 때 보았던 다른 만화들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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