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책이다 .
알마 출판사에서 과학과 사회 시리즈로 출판하고 있다.
프랑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정리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을
번역출간한 것이다.
사실 이런 책들은 요약본이라서 읽기에 재미있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 간단히 한 주제를 정리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읽어보면 나쁘지 않다.
이 기억에 대한 책도 재미있지는 않지만 읽어볼 만은 하다.
우리의 기억이 확실하고 분명하게 오류없이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이나 바램에 따라서 변형되어 저장되고 그 저장된 것도 계속해서 변화를 겪는다는 점을
어쩌면 누구나 알고 있을 지 모르겠다.
형제자매들이 한 사건을 놓고 상이한 때로는 다른 관점의 기억을 저장해서
그 기억들을 풀어놓을 때 황당스러워질때가 있는데,
그 만큼 우리의 기억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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