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우니, 음식도 불에 가열해서 먹기가 싫다.
그래서 불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으면서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식사를 찾게 된다.
그래서 요즘 즐겨먹게 되는 것은 샐러드를 이용한 식사다.
양상치, 토마토, 오이를 주재료로 하고,
올리브유와 포도식초, 바질를 이용한 소스를 끼얹어 간단한 야채 샐러드를 만든다.
이 야채 샐러드에다 찐 감자나 단호박을 곁들어 바로 식사로 먹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감자샐러드를 따로 준비해 보았다.
찐 감자를 찌자마자 바로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거기다 샐러리를 다져넣고 올리브를 첨가하는 것으로 끝.
아주 간단한 감자샐러드다.
원하면 찐 달걀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달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감자샐러드에 찐 달걀을 넣지는 않는다.
감자샐러드는 구운 잡곡식빵에다 올렸다.
이렇게 야채 샐러드, 감자샐러드를 올린 구운 빵 한 조각이면 아침식사로도 좋고
가벼운 점심이나 저녁식사로도 나쁘지 않다.
더위를 더할 필요도 없으니 여름철 최고의 채식 식사다.
원하면 두유를 곁들여 먹어도 된다.
마무리로 과일즙 샤베트나 과일즙 하드를 먹으면 시원해서 좋다.
이 모든 재료는 한살림에서 구입한 것이고,
올리브유와 포도식초는 유기농재료를 파는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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