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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신기한 동물들에 관한 상상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by 산삐아노 2023. 6. 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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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2011년까지 상영되었던 해리포터 실사영화 전 시리즈를 모두 즐겨보았기에 [신비한 동물사전] 역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신비한 동물사전(2016)]은 데이비드 예이츠(1963-)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이 감독은 해리포터 시리즈 중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부터 7편까지 연출을 맡았었다. 그리고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2018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2022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연출도 담당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래전 본 영화지만 다시 한 번 보았다. 

예로부터 우리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기이한 동물들은 항상 있어 왔지만 J.K.롤링이 상상해낸 동물들도 흥미롭다. 

알껍질이 은인 오캐미. 공간에 따라 몸집의 크기를 자유롭게 늘였다 줄일 수 있는 날개달린 뱀을 닮은, 하지만 새같은 동물의 상상.

걸어다니는 잎이 달린 나무줄기같은 보우트러클, 정말 탐나는 동물이다.

크롭 서클을 만든 존재로 상상한 문카프.

검은 연기같은 기생생물이 옵스큐로스....

그 밖에 수많은 신기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뉴트 스캐맨더의 가방 속은 그야말로 상상초월 넓은 공간이 있다. 

공간확장마법이 걸린 가방이라서 그렇다고. 연구실도 있고 창고도 있고 구조된 각 동물들이 잘 지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그 속에 들어 있으니까 그 크기가 가히 놀랄 만하다. 

이런 가방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스토리보다 상상의 동물들을 즐기면서 본다면 즐거운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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