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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위 댄스>, 세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볼영화는많다

by 산삐아노 2015. 4.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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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 위 댄스 (2000)

Shall We Dance? 
7.2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야쿠쇼 코지, 쿠사카리 타미요, 타케나카 나오토, 와타나베 에리, 에모토 아키라
정보
코미디, 드라마 | 일본 | 136 분 | 2000-05-13

 

무료 영화로 <셀 위 댄스>를 보았다.

그러보니 세 번째다.

 

극장에서 여동생과 보고 나서, 친구랑 인터넷으로 보고

그리고 이번에 다시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 또 보았다.

 

줄거리가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이 영화는 세월의 간격을 두고 다시 봐도 재미나다.

 

영화는 모던 댄스와 라틴 댄스를 추는 사람들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요즘 스포츠 댄스라고 부르는 댄스이다.

스포츠 댄스를 스탠더드 댄스와 라틴 댄스로 나누고 있었다.

 

바람피우는 남녀가 껴안고 추는 춤의 퇴폐적이고 불건전한 이미지를 일소하기 위해

이를을 바꾼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춤이라는 소재도 재미나지만,

영화 속의 연기자들이 다들 연기를 잘 한 것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 이유였을 것이다.

 

특히 아오키 역을 맡은 다케나카 나오토의 느끼한 라틴댄스는 볼 때마다 웃게 만든다.

 

다케나카 나오토의 연기가 인상적이라 이후 일본영화에서 그를 찾아보기도 했었다.

알고 보니 그는 여러 영화에서 조연,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나는 <로봇G> <노다메 칸타빌레><해피 플라이트><도쿄!>에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의 제목이 된 왕과 나의 <Shall We dance?>라는 곡, 정말 경쾌하다.

영화 속에서 초보자에게 댄스를 지도하는 타무라 선생이

<왕과 나>라는 영화를 보고 댄스를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왕과 나>는 고전으로 유명한 영화인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유투브에서 데보라 카가 <Shall We dance?>를 부르는 장면만 보고 싶었다.

 

 

 

데보라 카의 <Shall We dance?>의 노래에 맞춰추는 일본영화의 마지막 장면.

 

 

같은 영화를 세 번을 봐도 기억이 담은 것이 얼마 되지 않으니

거의 새로운 영화를 보는 듯 보았다.

매 번 볼 때마다 다른 측면을 주목하게 되는 점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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