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햇살이 너무 좋고 기온도 영상이라서 점심무렵 산책에 나섰다.
가마우지가 예술작품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저 자리가 그리도 편안한가 보다.
오늘 보니까 모두 세 마리다.
왜가리와 대백로도 보인다.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도 하천에서 보였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다.
나무를 찍는데, 까치가 앉아 있다.
아래를 보니까 까치가 떼로 앉아 있다.
올해 처음 물닭도 만났다.
오늘은 농병아리와 쇠오리도 만났으니까, 하천에서 볼 수 있는 새 거의 모두를 본 것 같다.
원앙이 없어 아쉬웠다.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쇠오리 수컷을 보면서 '원앙 암컷이네!'하며 아는 척을 하며 지나간다.
언제나 그렇듯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난 척하는 아저씨들은 어딜 가나 흔히 만날 수 있다.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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