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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몇 분 남지 않았다!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5. 2. 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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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주관적인 시간구획을 하기도 한다.

 

"내일부터 진짜 새해다!

내일이 구정이니까."라고.

 

양력달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부터

음략달력으로 한 해가 끝나는 음력 12월 30일까지를

난 지난 해와 한 해를 연결하는 어떤 통로로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마치 지옥과 천국 사이 연옥이 있다는 것처럼.

 

그래서 이번 1월1일부터 2월 18일 오늘까지 꼭 49일을

지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새해로 나아가기 위해 워밍업하는 시기로 생각했다.

49일이라는 숫자가 어찌 49제를 연상시킨다.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는 중간 단계의 기간인 49일.

 

아무튼 그러다 보니 오늘 하루 나름 바빴다.

해가 정말로 바뀌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할일들을 하느라.

 

지난 크리스마스때 해 둔 장식들도 치우고

해결을 미뤄둔 일들도 마무리짓고 등등.

 

이제 본격적인 새해가 몇 분 남지 않았다.

올 해도 잘 보내고 싶다.

 

새해를 맞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그냥 설렌다.

복 많이 받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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