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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보이는 도시 풍경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5. 4.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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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산악국가에서 살아가는 만족감이 크다. 

 

 

 

낯선 동네에도 '2001 아울렛'이 있었다.

낯선 동네기도 하니, 그곳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푸드코트의 낯익은 음식들이 그곳에도 있었다.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드니 멀리 창을 관통해서 동네 풍경이 보인다.

특별한 것도 없는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동네.

멀리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구불구불한 산의 형세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답답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이고 아름답지도 않는 아파트촌에도

산은 빠지지 않고 멋진 배경이 되어 준다.

국토의 64%가 산지라고 하니 당연하리라. 

(그런데 예전에 비해 산지의 면적이 좀 줄어든 것도 같다.)

 

우리나라가 어딜 가나 산이 보이는 산악국가라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나는 산이 마음에 들어, 산이 고마워서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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