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 전 이맘 때였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이 평택으로 이사를 갔다.
그 사람을 만나러 평택에 갔다가
부락산 산길을 친구랑 우산을 받쳐들고 함께 걸었다.
정상이 150.5미터라니... 참으로 귀여운 산이다.
산이 얕트막해서 걷기가 좋았다.
구불구불 나 있는 흙길이 정겹다.
이날 사진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참으로 편안해 보인다는 것이다.
짬을 내서 또 한 번 그 곳에 가보고 싶다.
작년 가을 밤 따러 가기로 해 놓고는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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