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기부

사노라면...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다.

 

페이스북을 보다가 [홈리스행동]이라는 노숙자인권단체에서 동절기 물품을 나눠달라는 소식을 접했다. 

필요한 물품은 겨울옷 상하의, 겨울외투, 내복, 후리스, 두툼한 양말, 배낭, 무릎담요(150센티미터정도), 운동화(구두, 스니커즈 제외), 안전화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창궐하는 요즘은 노숙자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힘들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뭔가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 싶었다. 

찾아보니 배낭을 나눌 수 있겠다 싶었다. 될수록이면 짙은 색으로 친구의 배낭까지 함께 모아서 박스에 담았다.

그리고 좀전에 택배로 '홈리스행동'에 배낭을 부치고 왔다.

 

혹시라도 나눔이 가능한 사람들을 위해서 여기 홈리스행동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둔다.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83길 28-1, 홈리스행동

02 2634 4331 (홈리스 행동)

010 8495 0283 (이동현)

될수록이면 짙은 색, 넉넉한 옷(100이상)이 필요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