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끝없이 나타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 일은 계속해서 문제와 만나는 일이다.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좋겠지만,
문제를 푸는 일이 쉽지는 않다.
때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도 못한 답을 찾기도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때는
자긍심이 추락하고 우울과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문제를 잘 해결하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해결하면
자존감과 만족감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문제를 잘 해결할 때,
삶이 행복하게, 편안하게 다가오면서
인생, 살 만하구나, 하는 생각에 스스로 미소짓게 된다.
그래서 그 어떤 능력보다
문제해결력은 인생을 헤쳐나가는 데 중요한 능력이다.
문제해결력에 타고난 재능이 없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밖에 없다.
나는 후자가 아닌가 싶다 .
나이가 들어갈수록 문제해결력이 더 나아진다는 느낌이 드는 걸 보면,
아주 잘못 살지는 않았다 싶다.
문제와 부딪쳤을 때 스트레스 강도가 줄어든 것 같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를 금방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겨난 것같다.
스트레스 조절능력은 문제해결력에 비례해서 향상될 수도 있다.
바로 문제를 해결하면 스트레스를 계속 갖고 있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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