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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호박팥죽과 갓김치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20. 12.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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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핼러윈에는 호박죽을 끓이지 못했다.
선물받은 늙은 호박이 죽을 끓일 만큼 신선하지 못해 맛이 없겠다 싶어 다듬어서 된장국을 끓였다.
호박죽은 팥을 넣어 동지에 끓여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불현듯 호박팥죽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동지가 되지 않았지만 호박팥죽을 끓였다.
오늘 점심식사로 삶은 무를 호박팥죽에 같이 넣고 끓여보았다.
가을 무가 달아서인지 무호박팥죽이 호박팥죽보다 더 달다.
짭짤한 갓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너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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