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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지압장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2. 5.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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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머물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

하천가의 도로 아래 다소 음산한 곳에 맨발 지압장이 있었다. 

햇살도 잘 들지 않는 이곳이 너무 음울한 장소가 되지 않도록 맨발 지압장을 만들어 둔 듯한데....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맨발 지압장 보다는 기둥 같은 곳에 차라리 그림 같은 것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회색빛 분위기를 줄여주면 좀더 환해보이지 않을까?  

맨발 지압장 안내판도 너무 낡아서 음산함을 더한다. 

낡긴 했지만 발바닥의 각 부이가 어떤 내부장기와 관련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은 관심이 있어 사진을 찍어보았다. 

지워진 부분이 좀 아쉽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은 오른발과 왼발의 지도가 다르다는 것. 

심장, 비장, 항문, 직장은 왼발쪽에만 해당된다!

 

아무튼 이 우울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맨발 지압장은 참으로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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