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꽃이 주는 행복감이 크다.
요즘 아파트를 나서면 맥문동의 보라빛 꽃 때문에 마음이 즐겁다.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 맥문동의 보라빛 꽃이 만개한 것이다.
아파트 정원에도 거리의 화단에도 맥문동이 보라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눈길을 주지 않고 걷기가 힘들다.
맥분동은 음지에도 양지에도 잘 자라는, 까다롭지 않는 식물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보라빛 꽃과 염료가 되는 열매까지 안겨주니 고마운 식물이다.
요즘은 아파트 현관만 나서도 맥문동 꽃이 기다리고 있어 외출하기가 즐겁다.
결국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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