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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다, 로즈마리 수확

놀고배우고/녹색손

by 산삐아노 2016. 8. 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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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끝없이 이어질 듯 한 나날들.

나도 힘들었지만 베란다 화초들도 힘들었다.

그래서 라벤다 둘을 잃었다.

너무 늦게 구입하기도 했지만, 올해 구입한 어린 잉글리쉬 라벤다 둘 모두 죽어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라벤다들과 로즈마리, 민트는 무사하다.

무사하긴 하지만 겨우겨우 살아낸 것을 알고 있다.

베란다 정원을 청소하고 정리하고...

얼마만인가? 

폭염 중에도 겨우 살아서 잎을 달고 키도 컸다.

나는 기온이 내려간 틈에 라벤다와 로즈마리를 정돈해주기로 했다.

키를 맞추어 잘라주었다.

계속 두면 겨우내 키만 삐죽하게 보기 싫게 클 뿐만 아니라

줄기가 튼튼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다.

자르고 나니 이렇게 포푸리할 라벤다와 로즈마리가 많이 생겼다.

말려서 친구에서 포푸리를 만들어줘야겠다.

향기가 정말 좋다.

(위 두 장의 사진은 자르고 난 다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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