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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금계국, 코스모스는 아니지만 코스모스를 닮은 꽃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8.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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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웬 코스모스?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큰금계국'은 사실 코스모스는 아니다.

 

 

이 원예종 식물은

화단을 탈출해서 천변에 등장해서 야생화들과 대등하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어쩌면 하천가의 풀들이 사람들 손에서 끊임없이 뽑히고 잘리고 심기고 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천가에서 원예종 식물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럼에도 여름철 하천변을 걸으면서코스모스를 닮은 큰금계국이 마치 다가올 가을을 알려주는 듯 반갑다.

 

 

 

큰금계국 꽃이 많이 져버렸다.

이제 씨를 품고 씨앗을 퍼뜨릴 준비 중이다.

 

이제 곧 진짜 코스모스가 피어 나겠지.

기온이 한결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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