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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씨 수확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0. 3.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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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뿌린 대로 거둔다.

지난 해 내내 키웠던 나팔꽃 덩굴. 나팔꽃은 1년생이라서 벌써 죽었는데, 아직도 씨를 거두지 않고 내버려두었다. 

계속 말라가는 나팔꽃 줄기와 잎. 

이제 씨 수확을 해야 하는데... 

요즘 조금씩 씨를 수확하고 있다. 

나팔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던지 씨가 너무 많다. 

아직도 거두지 못한 나팔꽃 열매들이 그대로 매달려 있다. 

이제 씨앗을 뿌려서 올해 나팔꽃 덩굴을 키워야 하는데... 자꾸 게으름을 피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의욕이 감퇴되서 그런가...

3월 안에는 나팔꽃 씨앗을 모두 거둬야겠다. 

작년에 내가 뿌리고 거둔 유일한 결실이 나팔꽃 씨앗뿐.

 

좀전 화단을 새로 조성했으니 놀러오라는 친구의 문자를 받았다.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그곳을 방문할 때 나팔꽃 씨앗을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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