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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팽이버섯 등을 이용한 채식잔치국수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15. 2. 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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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좋아하는데, 우리밀이 아닌 수입 밀가루는 만병의 근원일 수 있다는 문제제기 앞에서 작아진다.

90년대 후반부터 상업적인 미국밀 재배에 있어 수확 7주일에서 열흘 전에 제초제를 뿌린다는 놀라운 사실.

 

"2012년 현재 미국 밀 농약사용 현황을 미 농무부 자료를 인용해 소개하고 있는데,

드럼밀의 99%, 봄밀의 97% 그리고 겨울밀의 61%가 제초제를 뿌리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아래 주소로 가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http://woorimil.or.kr/bbs/board.php?bo_table=menu02_05&wr_id=97

 

제초제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만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영국 등에서도 그렇다는 사실.

 

그렇다면 밖에서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암과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리더라도 놀랄 필요가 없을 것 같다.ㅠㅠ

 

윽! 시중에 파는 수많은 수입 밀가루로 만든 빵, 국수, 만두 등등 먹거리들!

 

외식은 거의 안 하지만, 외식을 할 때는 국수를 즐겨먹긴 했다.

시중에 파는 빵은 맛이 없어서라도 사 먹지 않지만.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으니, 밀가루 음식 포기할 수밖에.

잔치국수를 만들기가 쉬워 그나마 다행이다. 

앞으로는 집에서만 먹기로 했다.

(결국 외식 때 먹을 만한 음식은 비빔밥 밖에 없나...ㅠㅠ)

 

그래서 집에서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당연히 우리밀 통밀국수 선택.

 

채수 국물에 파, 깻잎, 팽이버섯을 넣고 마지막에 김을 뿌렸다.

 

양념으로는 참기름과 진간장, 깨를 이용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

 

사실 밖에서 파는 잔치국수 맛있어서 먹은 것은 아니었으니까,

포기하기도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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