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간편김밥, 각자 입맛대로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20. 4. 3. 19:24

본문

평소에 즐겨먹는 간편 김밥. 

각자가 김밥을 싸서 먹는 것이 특징. 

김을 2등분해서 한 곁에 쌓아놓고, 밥과 된장국을 평소대로 준비한다. 

밥은 현미찹쌀, 오분도미, 검정콩, 흑미, 찰보리로 지었다. 

된장국은 아욱 된장국인데, 두부를 곁들였다. 

김밥 속재료로 볶은 당근, 파넣고 부친 달걀, 꿀로 마무리한 우엉조림, 구운 오뎅, 살짝 데친 시금치를 선택했다. 

김밥 속재료는 그때그때 있는 것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바뀌기도 한다. 

각자 김을 놓고 속재료를 원하는 대로 넣어서 싸서 먹는다. 

이 간편김밥의 장점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양을 결정할 수 있다. 

이미 누군가 말아놓은 김밥이라면 속재료의 종류와 양은 고정될 수밖에 없지만 스스로 말아먹으면 자기 입맛에 맞는 김밥을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김밥에 구운 오뎅을 넣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한다. 또 우엉조림은 빠져서는 안된다. 

하지만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절대 사절. 

어릴 때 어머니의 김밥에는 가공육이 꼭 들어 있었는데, 무척 싫었다. 

 

마음대로 싸 먹는 간편 김밥은 맛있고 즐거운 식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