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는 프랑스에 가서 처음 먹어보았다.
올리브 절임이었다.
처음 먹어 본 순간에도 얼마나 맛있던지!
그리고 난 올리브 절임의 팬이 되었다.
지금도 올리브 절임을 생각하면 군침이 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 절임은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올리브 절임을 잘 찾아 먹지는 않는다.
우리 땅에서는 우리 땅에 나는 것만으로 먹을 것이 넘치니...
프랑스 렌느에 잠시 머물렀을 때 우리 동네에는 올리브 나무가 있었다.
10월 중순 경 이렇게 나무가지에 올리브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마치 한국에서 감나무, 대추나무, 은행나무에 감, 대추, 은행이 매달려 있는 것을 바라보는 기분과 비슷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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