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왕(2011)]은 임찬익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쓴 첫 장편영화였다.
사실 스토리는 단순하다.
노련한 마포서 팀장과 서대문서 신임 팀장간의 실적경쟁을 벌이다가 서로 돕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다루었다.
마포서 팀장은 박중훈, 서대문서 팀장은 이선균이 맡았다. 둘 다 연기는 잘 하니까 볼 만하다.
그리고 의로운 척, 정의로운 척하는 악당역은 최덕문이 맡았다.
최덕문은 연극인인데, 영화는 [박하사탕(1999)]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입문했다고.
이후 가끔 주연도 했지만 수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해서 익숙한 얼굴이다.
주말 시간 보내기 위해 보기에 좋은 영화다.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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