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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뒤에 숨은 고양이, 까꿍.

고양이가좋아/우리 아파트 고양이

by 산삐아노 2020. 5.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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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양이가 분명 우리 아파트 화단 어딘가에 살고 있긴 한데, 만나기가 쉽지 않다.

지난 4월 마지막 날 마침내 아파트 고양이를 발견했다.

캣맘이 먹이를 주니까 모습을 드러낸 것 같다. 

보니까 최근에 새끼 고양이를 또 낳은 모양이다. 

어린 고양이가 보이는데... 캣맘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찍은 사진은 겨우 한 장!


그래도 아파트 고양이들이 무사한 것을 알게 되서 좋았다. 

캣맘의 정성도 여전하다. 

정성을 다하는 사람의 노력에는 아무도 당하지 못하나 보다. 


그런데 캣맘이 화단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잠시 놀랐다.

지금껏 아이들이나 화단에 들어가서 고양이랑 놀지 어른들이 화단을 망쳐놓는다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캣맘이 화단에 들어가서 화단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화단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가 된다. 


고양이가 미움받지 않으려면 캣맘의 태도도 중요하다. 

집단가옥이니 제각기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서로 조율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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