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귀신 이야기를 좋아한다 .
귀신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확인한 바 없으니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도 본다면 정말 흥미로운 존재다.
잔혹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보다
귀신을 등장시킨 공포, 또는 공포를 포함한 코메디가 훨씬 재미있다.
날씨가 더울 때는 귀신이야기를 듣거나
귀신 이야기를 보면 정말 좋다.
일제시대의 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이야기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귀신 이야기들은 충분히 서늘하다.
아래 두 편의 귀신 이야기는 서늘하다기 보다는 유쾌하다.
힘들게 구한 집, 그 집에 이미 자리잡은 귀신과 집 다툼을 해야 한다면?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유령이 법정에 나타나서 증인 되어 주는 이야기다.
귀신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정말 유령이 나타나서 증인이 되어 주면 억울한 사연이 안 생길 것 같은데...
유령이 없어서인가?
유령이 있어도 사는 곳이 달라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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