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아래 졸고 있는 고양이, '버먼(birman)'인가?(france, Josselin)
프랑스 조슬렝(Josselin)이라는 작은 마을, 하지만 성이 유명한 그곳, 정작 그곳에 가서는 성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 성이 사유재산이라 입장료도 비싸고 꼭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해서 밖에서만 구경을 했다. 그리고는 거리를 어슬렁 거리고 다녔는데, 바로 이 느긋한 고양이를 만난 것이다. 고양이는 말릴려고 널어둔 깔개 위에 자리잡고는 햇살 아래 깜박깜박 졸고 있었다. 창 문 안쪽으로 뭔가 매달려 있다. 원숭이! 아니, 원숭이 인형. 다소 엽기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고양이 버먼(Le birman)인가? 풍성한 갈색 꼬리와 갈색털이 덮힌 얼굴... 대개 버먼 고양이는 털이 풍성한 것이 특징인데, 이 고양이는 털이 짧아보인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발을 내 보이지 않으니 하얀..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15. 2. 1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