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익어가는 동네공원, 버찌,꽃사과, 은행, 산수유, 모과, 포도, 산사나무열매, 박태기나무열매
2018.06.25 by 산삐아노
포도 선물
2015.08.28 by 산삐아노
5월부터 6월말인 지금까지 공원의 나무들은 부지런히 열매를 맺느라 분주하다.(5월중순 벚나무)5월에 주렁주렁 달렸던 버찌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가로수길에 조금 남은 버찌를 참새가 냠냠 먹는 광경을 목격했을 뿐이다. (5월중순 꽃사과)꽃사과는 꼭지를 매단 채 열심히 여물고 있다. (5월말 꽃사과) 5월말에도 열매가 제법 커졌다. 다만 벌레의 공격도 시작되었다. (6월말 꽃사과) 벌레의 공격이 거세지면서도 여전히 꽃사과는 주렁주렁... 먹고 싶을 지경. (5월중순 산수유)산수유 녹색열매가 5월에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더니...(6월말 산수유)열매가 제법 커지고 빨개졌다.그만큼 벌레의 공격도 거세진 듯하다. (5월중순 산사나무)산사나무 열매도 무척 사랑스러운데 5월 중순 조그맣던 열매가 자라서(6월말..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8. 6. 25. 10:45
사노라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선물을 받는 행운이 생기기도 한다. 지인이 택배 한 상자를 보내 왔다. 그 속에는 감자, 당근, 케일, 옥수수 등의 야채도 있었지만, 사과와 포도도 함께 들어 있었다. 먼 길을 거쳐 온 포도라서 이리저리 치이느라 알이 떨어지고 뭉개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다. 보내온 포도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지인이 뜰에 심은 포도나무가 5년이 되면서 첫수확을 한 것이라고 했다. 농약도 화학비료도 사용하지 않고 땅을 사랑하면서 키우는 야채와 과일은 그 어떤 먹거리보다 소중하다. 그래서 이런 소중한 먹거리를 보내주는 마음에 항상 감사하면서 절대 버리는 것 없이 남김 없이 먹으려고 애쓴다. 포도가 더 상하기 전에 일단 포도부터 먹어치웠다. 그런데 뭉개진 것은 버리기도 아깝고 해..
사노라면 2015. 8. 28.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