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즈 라캥] 살인과 불륜을 다룬 에밀 졸라 소설의 영상화
2013년 찰리 스트레이턴 감독의 작품인 [테레즈 라캥]을 본 이유는 순전히 에밀 졸라의 Thérèse Raquin을 각색했기 때문이었다.에밀 졸라는 이 작품을 1867년에 출판했는데 당시 중편 소설이었고 이 소설이 세상에 나오자 살인과 불륜을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성경에서 금지하는 두 가지, 살인과 불륜을 소설이 정면으로 다루었다는 것이 카톨릭 국가에서 충분히 말거리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 중편 소설을 읽지는 못했기에 영화의 내용과 소설의 내용이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는 알지 못한다.아무튼, 영화의 원제는 [In Secret]다. 그리고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만든 것이라는 사실에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등장인물들이 모두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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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9.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