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트리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았다.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 크리스마스 양말(?)을 만들어주었다. 귀여운 눈사람 무늬가 있는, 레트로 분위기의 양말, 아니 부츠다. 오늘 아침에는 또 다른 친구가 크리스마스 (빨강, 초록) 부츠를 선물로 보내왔다. 부츠 속에는 사탕과 초콜릿, 과자가 들어 있었다. 어른이 받아도 즐거운 깜짝 선물인데 아이였을 때 이런 선물을 받았다면 얼마나 즐거웠을까? 이 선물을 보고 있으니까 어렸을 때 어느 크리스마스날 아침의 기억이 떠올랐다. 잠에 깨어났을 때 머리맡에 빨간 플라스틱 부츠 속에 귤이 가득 담긴 선물이 놓여 있었다. 나는 귤보다는 부츠가 더 마음에 들었었다. 한동안 부츠를 한 쪽 발에 끼고 걸어보려고 얼마나 애썼던지! 올해는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거실에 놓아두었는데, ..
메리크리스마스
2022. 12. 2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