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대로 모두 넣어 만든 샐러드
올 여름에는 되는 대로 온갖 것을 넣어 만든 샐러드와 빵, 이렇게 식사를 떼우곤 했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으니, 이런 식의 식사와 거리가 생길 것 같다. 쪄둔 감자와 단호박이 있으면 좋다. 거기다 토마토와 오이, 양상치를 곁들이면 부족함이 없는 듯 한데, 이번에는 처진 브로콜리까지 넣었다. 브로콜리, 삶아두고 오래 방치하면 변한다. 스파게티로 먹어도 좋지만, 스파게티 만들기도 귀찮은 생각이 들면 이렇게 샐러드에 넣으면 된다. 허브는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 간단히는 프로방스 허브. 올리브유와 포도식초(현미식초나 사과식초, 감식초 등을 사용하면 어울리지 않는다. 포도식초가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먹거리도 유행이 지나면 싹 사라지기 때문에 요즘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게다가 유기농을 ..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2015. 9. 1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