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하천가 알록달록: 큰금계국, 수레국화, 전동싸리, 애기메꽃, 알팔파, 개망초, 토끼풀, 빨간토끼풀, 갈퀴나물
어제 하천가 산책때 보니, 하천가는 노랑, 파랑, 보라, 하양, 분홍꽃들로 알록달록 꽃밭이 되어 있었다. 오고 가는 아주머니, 할머니가 예쁘다고 감탄을 연발하고 사진도 찍었다. 시에서 계획한 대로 되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큰금계국과 개망초가 가장 넓은 군락을 형성해서 노란색과 하얀색이 초록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색깔이었다. 그 사이에 수레국화의 파란꽃과 분홍색의 애기매꽃, 보라빛의 알팔파 꽃이 뒤섞여 있었다. 새로 노란꽃을 피우는 전동싸리도 반갑다. 이제 그 기세가 꺾기고 있는 토끼풀 하얀꽃과 빨간토끼풀의 진달래색꽃, 노란 갓꽃과 보라 유채꽃, 그리고 갈퀴나물의 보라빛꽃도 더불어 눈에 띤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6. 6.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