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잎갈나무에 반하고
2015.01.19 by 산삐아노
1904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는 일본잎갈나무. 말 그대로 겨울에 잎을 떨어뜨리는 나무(낙엽송)라는 뜻이다. 생장속도가 너무 빨라서 주변 나무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목숨을 빼앗길 우려가 있는 나무. 그런데 시원하게 자라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서 있는 그 나무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나는 잠시 넋을 놓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2015. 1. 1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