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양말을 이용한 실내덧신 고치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거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발이 시리다 싶을 정도로.실내덧신을 꺼내다가 문득 고쳐야겠다 싶었다. 덧신이 자꾸 벗겨지는 데다 신어도 서늘해서 크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수 년째 생각해 오던 참이다. 마침 낡은 면양말을 이용하면 되겠다 싶었다.면양말의 발가락 앞쪽을 잘라서 버리고 바닥도 잘라서 버렸다.그리고 잘 맞춰서 양말을 덧신에 대고 홈질을 했다. 대충.일불러 양말은 다른 색상으로 선택. 보기에 재미있으라고.^^; 그런데 고친 덧신을 신어보니 면양말을 이용했기 때문에 아주 따뜻하지는 않았다.게다가 바닥도 잘라냈으니 바닥이 더 두꺼워진 것도 아니고뒤꿈치쪽이 구멍이 뚫렸기도 했고.... 친구는 수선한 덧신을 보더니 허접하다고 한다. 그래서 재도전. 이번에는 수면양말을 떠올렸다.평소 수..
재활용의지혜 /바느질
2016. 10. 1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