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아이 엠 러브>에서 나를 되찾는 여인으로
틸다 스윈튼, 변신이 자유로운 배우로 보인다. 지적인 얼굴에 늘씬 한 키에 아름답다. 그런데 그 모습을 망가뜨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대단한 배우다. 1960년 생이라니... 그렇게 나이가 많았나? 인터넷 무료 영화로 틸다 스위튼이 나오는 이탈리아 영화 를 보았다. 러시아 여인 엠마가 밀라노 상류가정에 시집와서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안주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면서 산다. 엠마는 이탈리아 남편이 준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까지 없어질 정도로 자신은 없고 레키 가문의 여인으로 존재할 뿐이지만, 아들의 친구 안토니오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고 자신을 되찾아 그 대단한 가문을 박차고 나간다. 갑자기 {인형의집}이 떠오르네... 아무튼 스토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느리고 시각적으로는 ..
볼영화는많다/배우
2015. 7. 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