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매화꽃이 흐드러지다
사노라면... '꽃구경은 집 근처에서 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웃 아파트에 매화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 봄이면 이 아파트의 매화나무꽃이 언제 피는지 궁금해졌다. 올 봄에도 매화꽃이 벌써 폈을텐데... 하면서도 보러가지 못했다가 그 매화나무 곁을 지날 일이 있어 매화꽃을 사진에 담았다. 역시나 아름답다. 새하얀 매화꽃이 만발한 모습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사진을 찍기 전에 한참 매화꽃을 바라보았다. 이 나무까지도 불과 얼마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이 꽃을 보러 나올 짬을 내지 못하다니... 역시 꽃구경은 집에서 하면 제일이고, 집에서 못하면 집 근처에서하면 그나마 낫고 멀리 꽃구경하러 떠나야 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나마 주변 아파트 정원이나 근처 공원에서 꽃구경을 할..
사노라면
2015. 3. 30.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