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3(2018.4.1.), 삼불봉고개를 지나 남매탑으로
금잔디 고개에서 점심을 잘 챙겨먹고 삼불봉고개를 향했다.다시 돌길. 정말 누구 말대로 돌을 원 없이 밟을 수 있는 길이 바로 이 계룡산 등산로인 듯.이런 흙길도 물론 있다.지난 가을의 낙엽이 아직도 흙이 되지 못하고 이렇게 남아 있다.돌길은 계속되고.다시 철봉 난간을 오르면 바로 삼불봉고개.사람들이 삼불봉고개 갈림길에서 웅성웅성 모여 있다.삼불봉을 오를 것인가 말 것인가로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도 있고.남매탑으로 내려가는 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인다.우리는 애초에 쉬운 등산로를 선택하기로 했기에 삼불봉 앞에서 아무런 마음의 갈등 없이 그곳의 반대방향에 설치된 전망대로 올랐다.전망대에는 이렇게 음주금지 계도기간 안내 플랜카드가 걸려 있다.개인적으로 산 어디서나 술마시는 일에 절대 반대. 일단 술마시고 산..
나들이예찬/그 산길을 따라
2018. 4. 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