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사라진 왕국의 성], 신비한 그림 속 여자 아이
이 책은 제목 때문에 그동안 빌리고 싶지 않았다. 글쎄... '왕국'이란 단어 때문이었을까?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계속 읽다 보니, 그동안 손에 잡히지 않던 소설까지 차례로 읽게 된다. 미야베 미유키의 [사라진 왕국의 성]은 2015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소설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북스피어에서 2016년에 번역출간된 책이다. 따라서 미야베 미유키의 50대 작품으로 그리 오래된 책은 아니다. 막상 읽고 보니, 그 어떤 소설보다 흥미진진한 책이다. 최근에 읽었던 미야베 미유키 초기작품보다 더 상상력이 넘치는 이 작품이 나는 마음에 든다. 이야기는 중학교 3학년생인 신이 부모님 심부름으로 여행에 들렀다 줍게 된 그림에서 출발한다. 이 그림은 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신기한 그림이다. 다른 세계로 이어주는 통..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4. 16.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