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조커'의 원형인 빅토로 위고의 '웃는 남자'
장 피에르 아메리스(Jean-Pierre Ameris) 감독의 영화 [웃는 남자(L'homme qui rit, 2013)]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1869)]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빅토르 위고는 19세기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의 작품 가운데 [레미제라블] [노틀담의 꼽추]는 영화로도 수없이 각색되어 사랑을 받았지만 [웃는 남자]는 출간 당시 놀라운 호응을 받은 것에 반해 1928년 무성영화로 나온 이후 영화화될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1세기에 와서 비로소 영화화된 것이라 한다. 불행한 아이들, 인신매매되어 입이 찢기는 학대를 당하다 버림받은 그웬플렌과 맹인 소녀 데아를 거둬서 키우는 우르수스. 그는 그웬플렌과 데아의 이야기를 각색해서 두 아이를 배우로 무대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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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