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촌스러우면서도 순수함이 있는 역할이라면!
최근에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2012)]이라는 작품을 보았다.마침 시간도 있고,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같은 배우들이 나온다고 하니까 보게 된 것이었다. 영화 속에서 황정민은 임덕규 역을 맡았다.청소년 시절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복싱선수의 꿈을 향해 달리다 좌절되었고 그러다 잠시 방황했지만 결혼하고 아내가 죽고 손님도 별로 없는 국수집을 하면서 아내의 처가집과 왕래를 하면서 딸 아이를 키우는 소박한 가장을 연기한 것이다.황정민이 아니라면 누가 임덕규 역을 할까 싶을 정도로 황정민의 연기는 언제나 그렇듯 대단하다. 황정민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만하다고 말하고 싶다. 돌이켜 보면, [신세계]에서도 황정민의 연기는 강렬했다. 조직폭력배 골드문의 실세 정청, 촌스러우면서도 의리도 있는..
볼영화는많다/배우
2018. 4. 8.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