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을 오가며 벚꽃비를 맞다(2020.4.7.)
오늘 벚꽃길을 걸어보니 벚꽃이 거의 다 진 상태였다. 지난 4월7일은 우리 동네 벚꽃길의 벚꽃이 절정에 도달하기 직전이었던 날이었던 것 같다. 동네 벚꽃길은 양쪽에 자리잡은 여섯 개의 붉은 기둥에서 시작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12시 3분. 천천히 걸었다. 벚꽃길은 자전거도로와 인도로 나눠져 있는데, 처음 벚꽃길이 조성되었을 때는 사진에서 보듯이 자전거길과 인도 사이에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또 인도와 자전거 길 양옆에도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형태였다. 벚꽃길 전체의 일부만이 아직 자전거길과 인도를 나누는 부분에 벚나무가 있고나머지 벚꽃길에서는 가운데 있는 벚나무들을 모두 뽑았다. 벚꽃이 만개한 모습은 꼭 커다란 눈송이같은 느낌을 준다. 조금 걷다보면 큰 도로가 보인다. 이 도로를 건너지 않고 도로 ..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4. 1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