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 감독 [이터널 선샤인] 고통스런 연애기억을 지우는 상상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1963)의 상상력 넘치는 영화, 너무 재밌다. 그동안 그의 영화로는 [수면의 과학(2006)], [무드 인디고(2013)]를 본 적 있는데, 그의 영화는 상상력이 기발해서 좋다. 이번에 본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2004)].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보았다. 그동안 이 영화에 대한 극찬이 넘쳐흘렀지만 로맨스물이라는 생각에 굳이 볼 생각을 갖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영화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인 줄 알았다면 더 일찍 보았을 것이다. 주인공 남자 조엘 역을 짐 캐리가 했는데, 유머 넘치는 그의 연기만 보다가 진지한 모습을 보니까 영 다른 사람같다. 여자 주인공 클레멘타인역은 케이트 윈슬렉이 맡았다. 파란 머리, 빨강 머리, 초록 머리 모두 잘 어울린다. 정말 예쁜 여배우다. 영..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2020. 11. 15.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