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으며 웃었다지만...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저자 박홍규 지음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 2004-10-16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에세』를 통해 몽테뉴의 사상과 철학 및 본질을 탐구한 책. 르... 순전히 책의 부제 '에세'를 읽으며 웃다' 때문에 낚였다. 일단 이 책은 웃으며 읽을 수 없다. 다소 짜증나게 하는 책이다. 저자의 지식이 짧아서라기보다 그가 사용하는 문체 때문일 것이다. 웃게 하는 사람의 책에 대해서 쓰면서 웃음을 거두게 하는 것도 능력이리라. 그래도 중간에 책을 던지지는 않았으니까 책이 최악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책에 대해서 쓸 때는 그 책 '이상'을 써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그냥 몽테뉴의 '수상록'을 찬찬히 읽으면 알 수 있는 정도의 책은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
즐거운책벌레/에세이
2014. 9. 7. 15:51